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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안전요원들이 ‘슈퍼 갑’
2011년 12월 6일 영국 런던의 한 콘서트장에서 K팝(K-POP) 공연이 펼쳐졌다. 17일 환풍구 붕괴로 참사가 일어난 성남시 광장 무대에서처럼 걸그룹 ‘포미닛’도 등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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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흔들리는 지구촌의 영토선
스코틀랜드 북부 하일랜드의 800년 된 고성 파이비 캐슬(Fyvie Castle). 영국 찰스 왕세자가 60세 생일잔치를 벌인 곳이었음을 인증하는 사진들이 한쪽에 걸려 있는 전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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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등교 시간, 우선 실험을 해봅시다
조금 과장해 표현하면, 등교 시간 때문에 한 나라가 쪼개질 뻔한 적이 있다. 3년 전 영국 정부는 자국의 표준시간을 유럽 표준시간에 맞춰 한 시간 앞당기려 했다. 유럽 다른 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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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정애 본지 런던 특파원 부임
중앙일보 고정애(사진) 기자가 19일 영국 런던 특파원으로 부임했다. 정치·국제·사회부 기자를 거친 고 특파원은 현지에서 이상언 특파원과 교대한다. 고 특파원은 런던에서 영국을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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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
이상언런던 특파원 4년간 유럽 파견 근무를 하며 한국에서 큰 이슈가 생길 때마다 잡지 기고나 라디오 인터뷰 요청을 받곤 했습니다. 선진 사회인 유럽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소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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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스트레이디 문제 "방미 전 정리"
프랑수아 올랑드(60) 프랑스 대통령이 새 애인 스캔들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. 괴로운 심정을 드러내면서 ‘퍼스트레이디’의 교체 가능성도 내비쳤다. 올랑드 대통령은 1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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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용서는 하겠지만 입장 분명히 해라"
프랑수아 올랑드(59)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르(48)가 영부인 자리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. 그는 이틀 전 발표와 달리 13일 병원에서 퇴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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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난 올랑드에게 상심, 몸져 누운 퍼스트레이디
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르프랑수아 올랑드(59) 프랑스 대통령의 비밀 연애 사건이 퍼스트레이디의 자격 여부로 비화되고 있다. 결혼하지 않은 대통령의 애인이 바뀌었다면 퍼스트레이디 자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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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문설 휩싸인 올랑드 … 언론도 더는 안 봐준다
올랑드 대통령은 2007년 사회당 대선후보였던 세골렌 루아얄(60·왼쪽)과 1982년부터 동거해 네 자녀를 낳았다. 하지만 2007년 대선 직후 헤어진 뒤 파리마치 기자 출신의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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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처, 탄광 파업 때 비상사태 선포하고 군 동원 검토
마거릿 대처(1925∼2013년) 전 영국 총리가 1984년 석탄산업 구조조정을 강행할 때 탄광노조와 하역노조의 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 선포와 군 동원을 비밀리에 준비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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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민자 쓰나미" 서유럽 비상
이민자 유입 ‘공포’가 신년 벽두 서유럽 국가에 들이닥쳤다. 1일부터 서유럽 9개국에서 불가리아인과 루마니아인에 대한 취업 제한이 풀렸기 때문이다. 영국의 대중지들은 당장 무더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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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'75% 부유세' 기업에 물린다
프랑스에서 고소득자에게 75%의 세금을 물리는 ‘부유세’ 신설이 끝내 관철됐다. 하지만 숱한 논란과 우여곡절을 거치며 당초 계획보다 크게 축소된 형태가 됐다. AFP통신 등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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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 "예수는 스스로 가난해졌다"
“우리가 신과 형제자매를 사랑한다면 빛 속을 걸을 것이고, 자만·기만·이기심에 지배돼 마음이 닫히면 우리의 내부와 주변을 어둠이 뒤덮을 것이다.”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전야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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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500만 정 보급 된 소총 'AK-47의 아버지' 개발자 칼라슈니코프 94세로 별세
미하일 칼라슈니코프가 2002년 6월 독일의 한 박물관에서 자신이 만든 AK-47 소총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. [AP=뉴시스] 그로 인해 전쟁이나 테러를 일으키기가 쉬워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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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량 실직 도시 2600억원 '복권 대박'
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페인에서 실업자가 부쩍 늘어난 지역 주민들이 복권 ‘대박’을 터뜨렸다. 이 나라에서는 해마다 12월 22일에 ‘엘 고르도(푸짐한 것)’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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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심장 통째 이식 시대
프랑스 파리의 조르주 퐁피두 병원 의료진은 21일(현지시간) 심장 전체를 인공 심장으로 교체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. 이 병원이 사용한 인공 심장은 프랑스의 생체의학 기업 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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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MD에 맞서 … 러, 동유럽 한복판에 핵미사일 배치
러시아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을 칼리닌그라드 지역에 배치한 것이 확인되면서 동유럽이 군사적 긴장에 휩싸였다.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본토와 따로 떨어져 다른 나라들에 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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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만델라 없는 세상
이상언런던 특파원 남아공을 돌아다니다 보면 고속도로 옆 갓길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. 아침이나 저녁에는 아예 줄지어 다닌다. 예외 없이 흑인이다. 대개 일터와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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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델라, 고향 쿠누에 영원히 잠들다
15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장례식이 진행된 남아공 쿠누에서 고인의 시신을 안장하기에 앞서 군·관료들이 애도하고 있다. 고인은 생전에 고향인 쿠누에 묻히기를 소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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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넬슨 만델라 1918~2013] 10일간 국장 계획 … 대통령 취임한 곳에 유리관 안치
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그의 바람과는 달리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. 남아공 언론에 따르면 그는 생전에 “국가적 차원의 장례를 원치 않는다. 묘지도 간소하게 꾸며 달라”는 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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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만델라' 시사회 중 급보 … 배우·관객 함께 눈물
1990년 27년간의 수감 생활 끝에 석방됐을 때 넬슨 만델라는 교도소 앞에 몰려온 흑백의 환영 인파에 놀랐다. “백인들까지 그렇게 환영할 줄은 몰랐다”고 생전에 그는 지인인 데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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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Q, 불평등과 연관" 큰소리 … 런던시장, 퀴즈 오답 망신
“저녁 8시에 잠자리에 들면서 오전 9시에 일어나기 위해 자명종 시계의 바늘을 돌렸다. 당신이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은?” “제가 얘기하지 않았습니까. 지능지수(IQ)가 능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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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이나 시위 리더로 뜬 핵주먹
우크라이나의 반정부 시위는 3일에도 계속됐다. 13일째다. 이날도 대학생 등 수천 명이 수도 키예프 중심부의 독립광장을 지키며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. 이 시위의 발단은 우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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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렌지 혁명처럼 … 우크라이나 대혼란
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우크라이나 시위대가 1일(현지시간) 불도저를 동원해 수도 키예프의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경찰 방어선을 돌파하려 하고 있다. [키예프 로이터=뉴스1] 201